Jan 26, 2025

즐겁게 몰입하는 팀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글로픽스 영미권사업부 인터뷰

Jan 26, 2025

즐겁게 몰입하는 팀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글로픽스 영미권사업부 인터뷰

우리는 전략보다 먼저 실험하고, 보고보다 먼저 실행합니다. 매일 실험하고, 매일 학습하며, 그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정하윤: 안녕하세요. 글로픽스 영미권사업부 리더 정하윤입니다. 성형외과, 피부과, F&B, 그리고 K-뷰티 브랜드들의 미국과 일본 진출을 돕고 있어요.

단순히 광고를 만드는게 아니라 “고객이 실제 반응하는" 마케팅을 설계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박보경: 영미권사업부 팀원 박보경입니다.

콘텐츠 기획부터 인플루언서 시딩, 인스타그램과 틱톡 운영, DM 응대, 구글맵과 스레드까지—해외에서 고객을 만나는 모든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정하윤: 우리 팀은 브랜드가 영미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콘텐츠 전략, 광고와 세일즈 전환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맡아요.

콘텐츠는 그 나라의 언어만 바꾼다고 통하지 않아요. 톤, 감정, 해시태그, 영상 스타일까지 달라요. 그래서 우리 팀은 빠르게 실행하고 검증합니다. 그래서 우리 팀은 책상 위 전략이 아니라, 콘텐츠 빠르게 실행하고 수정합니다.

박보경: 콘텐츠는 결국 데이터예요. 어떤 릴스가 저장을 많이 받는지, 어떤 콘텐츠가 결국 전환율이 높은지—매일 데이터를 보며 실험하고 있어요.

고객 인터뷰를 통해 언어를 정제하고, 경쟁사 방문을 통해 시장 조사를 하며, 여러 계정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콘텐츠를 만듭니다. 그렇게 전략을 바꾸고 콘텐츠를 바꾸면, 진짜 반응이 옵니다.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박보경: 저는 ‘Cat’s Eye Face Lift’ 라는 수술을 저희가 먼저 기획해 병원에 제안했던 프로젝트요.

원래 병원이 기획하고 마케팅팀이 돕는 구조인데, 이건 거꾸로 저희가 시장을 보고 상품을 만든 사례예요. 숏폼 반응이 좋아서 바로 모델을 모집하고 패키지를 구성했는데, 실제로 고객 문의와 예약이 이어졌어요. ‘우리가 만든 게 팔렸다’는 경험이 굉장히 짜릿했죠.

정하윤: 저는 메가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프로젝트요.

팔로워 500만이 넘는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와 패키지를 기획하고, 촬영을 준비하고, 외국 대행사와 계약을 조율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반응을 지켜봤어요. 우리가 기획한 게 진짜 통했다는 걸 느낀 순간이 많았어요.

빠른 실행, 어떻게 가능할까요?



정하윤: 저희 팀은 실행 속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오늘 아이디어를 냈다면, 내일은 콘텐츠가 나와야 해요. 그래서 템플릿을 미리 만들어두고, 실험을 가로막는 반복 작업은 최대한 자동화하거나 없앱니다. 보고보다는 피드백, 회의보다는 실행에 집중해요.

박보경: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실행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실패해도 괜찮아요. 실패한 실험은 다 배우는 재료니까요. 그래서 매일이 학습이고, 매일이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요. 팀이 작다 보니 더 빨리 움직일 수 있고요.

실험을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정하윤: 모든 프로젝트는 ‘이게 진짜 고객에게 반응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요.

그래서 먼저 테스트합니다. 작은 가설로 시작해서, 반응이 있으면 확장하고 없으면 접어요. 영상 하나, 카피 하나도 실험을 통해 결정돼요.

박보경: 실험을 쉽게 하기 위해 콘텐츠 템플릿을 미리 정리해두고, 매뉴얼도 계속 다듬어요.

영상 편집이나 자막 삽입 같은 반복 업무는 자동화 툴로 최대한 줄이고요. 기획 > 제작 > 실행 > 피드백이 하루 안에 도는 경우도 많아요.

어떤 동료와 함께하고 싶나요?



정하윤: 이 일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에요.

고객이 왜 반응하는지를 고민하고, 그 언어를 콘텐츠로 바꿔야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늘 “왜?”를 묻는 사람이 필요해요.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실험하는 사람. 그런 분이라면 정말 잘 맞을 거예요.

박보경: 그리고 재미있게 일하는 사람! 우리 팀 분위기 진짜 좋아요.

서로의 방식과 속도를 존중하면서도, 계속 실험하고 나아가요. 지시보다는 제안이 많고, 경쟁보다는 피드백이 많아요.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면 재미있게 일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영미권사업부의 목표가 있다면요?

정하윤: 단순히 브랜드를 해외에 ‘보내는 것’이 목표는 아니에요.

우리가 함께 만든 콘텐츠와 전략이, 현지에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실제 구매와 전환으로 이어지는 것. 그게 진짜 마케팅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 팀과 함께 일한 분들이 어디를 가든 ‘일 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우리가 본질적으로 고민하고, 집요하게 실행하고, 사람을 깊이 관찰하는 팀이니까요. "글로픽스 영미권사업부 출신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팀, 그게 우리가 되고 싶은 팀입니다.